건축물 EPS실 TPS실 역할 특징

 

🏢 건축물 EPS실 TPS실 역할 특징

🧩 EPS실과 TPS실이란?

대형 건물이나 공동주택에 살면서 ‘EPS실’이나 ‘TPS실’이라는 표기를 보신 적 있으시죠? EPS는 Electric Panel Shaft의 약자, TPS는 Telephone Panel Shaft 또는 Telecommunication Panel Shaft를 줄인 용어예요. 즉, 하나는 전기를, 다른 하나는 통신을 담당하는 건물의 중요한 설비 공간입니다.

 

이 공간은 잘 보이지 않지만, 건물의 혈관과 신경망처럼 전기와 통신을 각 세대로 연결해주는 핵심 통로입니다.

 

 

⚡ EPS실(전기실)의 역할

EPS실은 건물 각 세대나 층별로 전기를 공급하는 전기 배전반과 차단기, 전선관, 접지설비 등이 모여 있는 공간이에요. 쉽게 말해, 세대에 전기를 배분하는 중간 정류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곳에는 세대별 전기 계량기(전력량계)가 설치되기도 하며, 정전이나 과부하 상황에서 차단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건물의 층마다 하나씩 위치하는 경우가 많고, 평소에는 잠겨 있어서 일반인이 출입하지 않아요.

 

 

📞 TPS실(통신실)의 역할

TPS실은 인터넷, 전화선, TV 유선선 같은 통신망을 건물 안으로 들여와서 각 세대로 분배하는 역할을 해요. KT, LG U+, SK브로드밴드 같은 통신사 장비가 함께 설치되며, 세대별 단자함으로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최근에는 TPS실 안에 광케이블, IPTV 분배기, CCTV 전원 장치 같은 장비도 함께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건물 전체의 정보 흐름을 책임지는 뇌와 같은 공간이라 할 수 있죠.

 

 

📏 두 공간의 차이점은 뭘까?

외형은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EPS실은 고압 전기가 다니는 위험 공간이고, TPS실은 비교적 저전력 통신 장비가 설치된 정보공간입니다. 그래서 관리 방법, 접근 제한, 내화 조건 등이 다르게 적용돼요.

 

EPS실은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해 내화 성능이 높은 자재로 마감되고, TPS실은 방진·방습 기능을 고려한 설계가 중요합니다. 또한, EPS실은 소방 설비와 연동되는 경우도 많고, TPS실은 주기적인 통신 점검 대상이기도 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 EPS실, TPS실 일반인은 출입 가능한가요?

🚫 아니요. 두 공간 모두 관계자 외 출입이 제한됩니다. 특히 EPS실은 감전 위험이 높아 전기 담당자만 관리하도록 규정돼 있어요.

 

❓ EPS실에서 정전이 나면 어떻게 되나요?

⚡ 해당 층 혹은 세대의 전기 공급이 차단됩니다. 이 경우, 해당 층 EPS실에서 차단기 점검 후 복구할 수 있어요. 아파트 관리소에서 처리합니다.

 

❓ TPS실은 왜 인터넷 설치할 때 통신기사가 들어가나요?

📡 TPS실은 세대별 인터넷선이 시작되는 곳이에요. 이 공간에서 통신사 장비와 세대 단자함을 연결해야 개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들어가야 해요.

 

❓ EPS실과 TPS실은 따로 만들어야 하나요?

🏗️ 법적으로는 분리 설계가 기본입니다. 전기와 통신은 간섭을 줄이기 위해 별도의 공간에서 관리해야 하고, 설비별 기준도 다르기 때문이에요.

 

 

 

✅ 결론 요약

건물에서 EPS실은 전기를, TPS실은 통신을 담당합니다. 각각 세대와 층으로 에너지를 분배하고, 정보를 나누는 건물의 전기/통신 허브라고 할 수 있어요. 화재 예방, 관리 용이성, 설비 접근성을 모두 고려한 설계와 운영이 필수이며, 일반인은 출입할 수 없어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건물을 지탱하는 설비인 만큼, 꼼꼼한 점검과 안전 관리가 중요합니다.

 

 

 

🔍 더 알아보기 〉〉

🌐 전기설비기술기준 - 한국전기안전공사
🌐 정보통신설비 설계기준 – 국토교통부
🌐 공동주택 통신설비 설치기준 –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 건축 전기설비 시공 블로그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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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에서는 ‘EPS실 화재사례’와 ‘TPS실 전원 문제’도 다뤄볼게요.